몹시도 더웠던 휴일,어디 야외라도 나가볼까? 했던 마음이 너무 더운 날씨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게 좋을것 같아 그냥 시원하게 롯데 시네마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어차피 저녁 먹으러 오릿집(온누리 장작구이)에 가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영화 한편 보고 저녁 먹으면 될것 같았다.

딸이랑 같이 봐야 하기때문에 18금은 안되고,같이 볼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데


그나마  볼만한건 18금 이었는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스트에어벤더
전체 관람가..라서 딸과 함께 보기 위해 이 영화를 선택 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Avatar: The Last Airbender)’을 영화화 했다는데 딸이 재미있게 봤는지 제법 기대를 하는것 같았고 롯데시네마 집계
박스오피스 2위 라니까 그 값은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3D영화라니,조금 비용이 더 드는 만큼 스토리랑 상관없이 일단 비쥬얼은 볼만하겠다
라고 약간의 기대도 했다.


이렇게 라스트에어벤더는 다른 선택없이 오직 3D만 선택할수 있었다.

두~둥~드뎌 영화가 시작 되었다.
시작 부분은 처음이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보았다.
계속 보아도 이건뭐지? 뭐가, 왜 3D라는 거지?
(아~자막은 3D로 보였다, 첨부터 계속....ㅡ,ㅡ)
이렇게 3D효과가 없을것 같으면 뭐하러 돈을 더 내가며 불편한 안경쓰고 영화를 봐야 한단 말인가?
최근에 3D로 보았던 스텝업3D 랑 너무 비교가 되었다.

그렇다면 스토리라도 흡입력 있게 재미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수 있어야 하는데
뚝똑 끊기는 장면도 많았고 카타라역의 여자 주인공의 나레이션 설명이 없었다면
그나마  내용정리도 안될것 같았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러 온 가족이 많았는데, 과연 그 아이들이 다 이해를 하면서 보았을까? 싶었다. 어른인 내가 봐도 내용 전개가 매끄럽지 않고 뚝뚝 끊기는데...

또 배우들은 모두 생소하고 낮설었고 그나마 눈에 익은 배우는 1명,
주코왕자 역을 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데브파텔 이었다.
아바타(하필이면 왜 아바타란 용어를 썼는지..),아앙역의 주인공 자체가  공감을 불러 일으킬 만큼의 강한 흡입력도 없었으니...
액션도 그런 액션은 참..뭐라 할말이 없다....

암튼, 끝까지 앉아서 다 보고 나온 내가 다 신기할정도였다.
우리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대체로 비슷했다.
뭐냐?  내용은 알겠냐?

영화 시작할때 첫번째 이야기 라고 시작하더니
영화 끝 부분에는 다음편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다음편은 어떻게 만들어질지...
로빈후드처럼 속편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고 기대 되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속편을 만들겠다고??? 이런 반응이라면 이해가 되는지...

울딸이 한마디로 요약을 해준다.
만화속의 재미없는 부분만 영화로 만들어 놓은것 같다고...완전 실망이라고....

<식스 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다크 나이트>의 그들이 뭉쳤다!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함께 한 최정상 제작진의 만남!

이라고 홍보를 하는데...완전 아니었다...ㅡ,ㅡ

3D로만 상영한 롯데 시네마는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요즘 에너지 전략 차원에서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은 일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지만
어제 롯데 시네마의 실내온도는 덥게 느껴질 정도여서 영화 보는 내내 더 짜증났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웬만한 영화는 괜챦다고 생각하는데,어제 보았던 라스트 에어벤더는
정말 내가 본 영화중 몇편 안되는 최악의 영화중 하나였다.(너무 독해도 할수 없다.)

혹시라도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지 몰라서
다음 영화에 올려져 있는 홍보용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본다.


새로운 역사를 여는 판타지 액션 3D!
3부작의 거대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Avatar: The Last Airbender)’을 영화화한 <라스트 에어벤더>는 물, 불, 흙, 바람을 상징하는 4개 세계가 이루고 있던 균형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괴되고, 이에 4개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이자 최후의 에어벤더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식스 센스>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번째 판타지 블록버스터 <라스트 에어벤더>는 원작의 방대한 스케일을 영화로 옮기기 위해 초기부터 3부작으로 기획되어,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 등 판타지 대작의 계보를 잇는 거대한 서사 3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 서로 조화를 이루던 물(水), 불(火), 흙(土), 바람(氣) 4개의 세계. <라스트 에어벤더> 시리즈는 동서양의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신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너진 균형과 평화를 바로잡을 단 한 명의 선택 받은 자 ‘아앙’이 진정한 절대자가 되기 위해 4개의 원소를 마스터해가는 여정을 1편부터 3편까지 차례로 펼쳐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아앙’이 워터벤딩을 마스터 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라스트 에어벤더>는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를 가로지르는 광대한 서사와 모험이 더해져 풍성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창조해냈다. 거기에 물, 불, 흙, 바람을 이용한 벤딩 액션, 물과 불이 맞부딪치는 스펙타클한 전쟁씬, 그리고 곳곳에 펼쳐지는 판타지적 요소와 강도 높은 액션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 모든 볼거리들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3D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라스트 에어벤더>. 깊이 있는 서사와 흥미진진한 모험, 새로운 상상력과 강렬한 액션이 살아있는 판타지 3부작의 거대한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2010년 여름 극장가를 달굴 마지막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헐~~~~~~이 내용만 보면 디게 보고 싶어지는 영화...(ㅡ,ㅡ;;)

내가 보기엔, 느슨한 전개로 지루하게 느껴지는 스토리, 새로울것 없는 뻔한 비쥬얼,3D로서 만족 시키지 못한 특수 효과 ,모두 따로 노는듯한 연기력, 모두 아니었다!!!

그나마 영화 끝나고 날 더운데 더 열받고 나왔을때 근처 스타벅스에 들러서 이웃블로거님이 보내주신
무료쿠폰 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 화이트 초코라떼 한잔 마시면서 열을 식혔다.

                                                       라페스타 스타벅스,


                      이웃블로거님이 보내주신 쿠폰..이런건 어떻게 얻게 되는걸까??

                                       저 쿠폰을 보여주니, 요렇게 계산을 해준다.

                                         인증샷~! 잘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남편과 둘이 익스펜더블을 보고 나면 찝찝함이 좀 풀릴까나????







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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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저걸 맛있게 먹었다가
    그만 배가 아포요.ㅎㅎㅎ

    2010.08.24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차가운거 드시면 배가 아픈가요?
      그럼 장이 안좋으신가봐요...
      조심하셔야 겠어요....

      2010.08.24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두 보구 왔어요. 좀 실망스럽긴했죠. 그냥 일반으루 볼걸..^^;;

    2010.08.24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아아.....;ㅅ;
    저거 원작보고 살짝 기대하고 있었는데....실망이에요....
    다른 작품에 비해 3D가 없이 느껴진건 CG처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3D영상이 지속시간이 길 경우 멀미라던지 심할경우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원작자체를 살리려면 많은 면을 차지할 CG들이 3D화 되야해서 그렇게 제작된게 아닐까요?
    그나저나 그런 사정이면 디지털로 만들지 뭐하러 3D로 만든거지=_=

    2010.08.24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말이 그말입니다.
      괜히 3D로 봤다니까요...
      만화원작 땜에 기대가 컸던 딸의 반응을 보니
      영화자체가 그닥 잘 만들어진것 같지 않아요...

      2010.08.24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거 애니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만화쪽이 개인적으로 만화가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2010.08.24 00: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역시 보기좋은 예고편만큼 본편의 부실함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2010.08.24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헐.... 3D답지 않은 3D영화였나보네요.
    그래도 커피 한 잔이 위로가 됐겠는데요.ㅎㅎ

    2010.08.24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실망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아이들과 극장을 못가니....ㅠ.ㅠ. 빨리 아이들이 자라야 하는데 말이죠

    2010.08.24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쌍둥이 아빠님, 정말 그러시겠어요...
      저도 한동안 딸 땜에 집에서 비디오나 디비로 영화를 봤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2010.08.24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9. 책속에서 가장 재미없는 부분만 골라서 만들었다는..멘트...모든것을 대변해주는듯 합니다..ㅋㅋㅋ
    좋은참고하고 갑니당^^

    2010.08.24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독보고 그래도 어느정도는 달성했거니 했는데 ㅠㅠ

    2010.08.24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ㅋㅋㅋ 요새는 모든 일상속 이야기들이 어설픈여우님의 블로그 소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ㅋㅋ 저도 그래야 하는데 --;; 아직까지 블로그 포스팅 소재선정에서 유연하지
    못한 것 같아요. ^^ ㅋ
    으음.......TV광고선전 엄청하던데.. 그렇게 실말스러운 영화였군요.
    요새 무조건 개봉되는 영화마다 3D가 붙는데....... 한번쯤 3D영화에 대한 물갈이도 필요할 것 같군요.
    조만간 한국영화 최초 3D영화도 개봉하기 시작할텐데... 어떤 모습일까 지켜봐야겠네요.

    2010.08.24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D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컸던것 같아요....
      차라리 스텝업이 훨~ 나았다니까요...
      암튼, 이영화 좀..그래요...ㅎㅎ

      2010.08.24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익스펜더블도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보진 않았지만... 들리는 얘기도 있고 영화관에서 일했던 저의 감도 있구요 ㅋ

    2010.08.24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흔히들 저렇게 과거의 역작(?)들 가지고 홍보하는 건 대부분 별로 더라구요...

    2010.08.24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영화 봤어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3D로 봤는데, 왜 3D인지.. 헐~
    '수기화토'라는 우리의 전통 사상을 토대로 만든 영화라 기대를 좀 했었는데
    핵심적인 요소가 많이 빠졌네요 ^^
    참고로 내영아에서 연재중인 부도지에 '수기화토'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2010.08.25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예고편에 낚이게 되는 영화들이 많은듯;; 보는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2010.08.26 0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너무너무 재미 없었어요 ㅠㅠ

    2010.08.2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D영화를 보고 싶은데 그럼 저는 토이스토리 3이나

    2011.08.05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기가 달라지죠 ^^;~ 피라냐 재밌을까요? 전 그거랑 프레데터스 찜했어요. 갠적으로 괴생

    2011.08.0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로거님이 보내준 쿠폰이 부러운데요~ ㅎㅎ 스타벅스 평생 이용할 일이 없을거

    2011.08.0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20. 는 프레데터..저도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2011.08.0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21. 는 프레데터..저도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2011.08.0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