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욱 검사 역할의 유준상이 등장하지 않은게 섭섭한 영화 포스터 )

비가 많이도 내리는 금욜 저녁 , 남편과 영화 이끼를 보았다 .

영화로 만들어 지기전 , 웹툰으로 이끼를 보았던 남편이 너무 재밌다면서 같이 볼것을 권했지만 ,
평소에 만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
영화 화되었다는 기사를보고 , 개봉전에 완결판인 , 만화부터 봐 둬야 겠다는 생각에
만화를 보았다 . 그런데 , 그 만화가 너무너무 재미 있었다 .

그런데 , 막상 영화 이끼가 개봉하고 나서 영화에 대한 생각이 나랑 남편 이랑 달랐다 .

남편은 만화를 원작으로했던 기존의 영화나 , 드라마가 그랬듯이 이끼도 영화로 보면
원작보다 못할 것이고 실망이 클것이다 .... 라는 생각에별로보고 싶어하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재미 있고 훌륭한 원작인데 , 다른 감독도 아니고 강우석 감독이라면 영화로
잘 만들었을것 같고 , 원작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비교하면서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 ...
이었는데 결국 내 뜻대로 영화를 보게 된것이다 .

그러면 영화를보고 나서의 결론은 ?

만약에 원작 만화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 더라면 훨씬 영화에 몰입도 잘되고 흥미롭게 볼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 그렇다고 실망했다 는건 아니다 .
하지만, 주요 등장 인물들의 중요한 사건의 직접적인 동기가 될수있는 어린시절 등 , 원작에서 나름 비중있게 다뤄 졌던 부분들을 영화에서는 과감하게 생략 해 버렸기 때문에 원작 만화를 못보았다면 스토리 전개가 충분히 이해하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
나같은 경우는 영화를 통해 만화 원작에서 이해 못했던 부분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엇다 .

이미 원작 만화를 통해 줄거리는 다 아는것이고 ,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내가 느꼈던 점
몇가지만 적어 볼까한다 .

역시 , 영화 감독 강우석


영화 마지막 장면 1 분을 통해 , 원작과 완전 다르게 반전을 만들었다 . 후덜덜 ....
그 마지막 1 분 , 마지막 대사 .....
그 전까지는 대사 하나하나 , 인물 묘사 , 배경설정등 , 거의 원작 만화 그대롤 가져다 놓은것처럼
똑 같았다 .
그런데 , 그 마지막 ... 1 분으로 그렇게 틀어 버릴수가 있다니 ...
역시 강우석 감독이다 . 인정 ~!



이거슨 연기가 아니야 ~ 유준상 .



배우 유준상 , 요즘은 드라마보다 뮤지컬에 많이 출연 하는것 같아서 그의 연기를 자주 볼 수가
없었는데 , 이 영화에서 다른 배우들이 연기 .. 를 정말 잘한다고 느껴졌다면
유준상 , 이배 우는 연기가 아닌 , 박민욱 검사 그 자체였다 .
어쩜 그렇게 자연 스러운지 .... 과장되지 않고 억지스럽지 않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
배우 유준상이 달리 보여졌다 .



원작과 외모가 100 % 똑 같은 허준호 .



처음 영화에서 등장 할때부터 만화 속의 유목형 ( 유해국 아버지 ) 이 직접 나오는 줄 알았다 .
어쩜 그리 똑 같을 수가 있는지 ... 너무 신기했다 .
천용덕으로 등장하는 정재영 역시 거의 똑같았지만 , 그를 볼때는 가끔 배우 김갑수가 떠올랐다 .
특히 젊은 시절을 연기 할때는 .. ( 나만 그랬겠지만 ....)
그런데 , 허준호는 진짜 거의 완벽했다 .


두말이 필요없는 명품 조연 , 유해진



유해진
, 뭔가 억울하게 생긴 외모로 더 빛을 발하는 그의 연기 .
그의 연기를 볼때마다 그의 연기가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 인건지 , 아님 , 배우로서
본능적인 감각과 순발력으로 애드립에 의한 연기가 나오는 건지 . 궁금해 지곤한다 .
내가 굳이 장황하게 늘어 놓지 않아도 그의 명품 연기는 누구나 인정 할것 같다 .


암튼 , 상영 시간 163 분 동안 지루할 틈이없이 아주 재밌게 볼수있는 영화 이끼 ,
원작 만화를 보았건 못 보았건 영화로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
마지막 1 분 까지 .....



다른 블로그에서 이런 사진 볼때마다 나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영화 티켓 들고 찍어 보았다 .







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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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잼나겠는데요.. 저도 한번보러가야겠삼..
    잘보구 가요.

    2010.07.17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이 영화 얘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이즘되니 슬슬 궁금해지는데요?
    원래 스플라이스인가.. 그걸 보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이끼를 봐야할듯 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7.17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름방학도 시작 되었고 재미난 영화들이 줄줄이 줄을 서 있답니다.
      아내분과 즐겁게 영화 감상하는거 좋자나요?
      이끼도 좋고, 다른것도 좋구요...
      행복한 주말밤 보내세요..^^

      2010.07.17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4. 즐겁게 사시네요.
    영화안본지도 1년이 넘은 거 같네요.
    생활에 여유가 없어 그럴까요 ?
    이끼라는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잠시 여유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0.07.17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나마 시간 잠깐식 내서 영화보는건 좋은 것 같아요
      드래곤님도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2010.07.17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곧 보러갈려고 찜해놓았답니다 ^^
    과연 웹툰을 능가하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음... 역시 직접 봐야알겠지요? ㅎㅎ

    2010.07.18 0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츠님, 웹툰을 능가 할거란 생각은 ..글세요..
      ㄱ냥 영화도 잘 만들어졌고 재밌었다..라는 생각은 했어요..ㅎ

      2010.07.18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러잖아도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여우님이 추천하신다면 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봐야겟군요.
    감사합니다.^^

    2010.07.18 06:03 [ ADDR : EDIT/ DEL : REPLY ]
    • 밥님, 이~런...그렇게 말씀 하시면
      영화가 밥님 코드랑 안맞을까봐 걱정 됩니다...ㅡ,ㅡ

      2010.07.1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7. 극장가서 영화본지 오래되었는데
    급 땡기네요~ ㅎ ㅎ ㅎ

    2010.07.18 0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끔 그장에서 영화 봐주는거 저는 좋더라구요...
      오늘 일요일도 어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ㅎ

      2010.07.1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8. 하하하~
    영화티켓하고 손 아주 잘 나왔습니다. 인증샷 잘 봤어요.^^
    <이끼>가 흥행에 성공하는 것 같군요.
    영화 내용도 궁금하지만 만화 내용이 더 궁금한데 우리 동네 만화방이 어디에 있는지...^^;;

    2010.07.18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플루님, 제 손, 잘 나온것 같나요? ㅎㅎ
      한번 따라 해보고 싶었어요..
      만화방 없으면 웹툰으로라도....
      휴일, 계획 있으신지, 션하고 편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2010.07.18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9. 헛, 저 이거 꼭 볼것입니다. 근데 웹툰을 먼저봐버려서, 결국
    스토리보다 연기력 및 영화구현에 중점을 둘듯해요 ㅋ

    2010.07.18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곰님 포스팅 보고 웹툰 부터 본 다음 영화를 보았답니다.
      신럭키님도 꼭 보세요...^^*

      2010.07.19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여우님도 이끼 보고오셨군요~
    만화를 보고 보신분들은 원작만하진 못하다라는 평이 많더라구요~

    2010.07.19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원작 만화를 충분히 영화로 묘사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 나름대로 퍽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2010.07.19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두 웹툰과 영화를 비교하고 싶어서 며칠전부터 웹툰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너무 재밌더라구요 ㅠ.ㅠ
    포스팅된 글을 읽으니 더더더더욱더 영화를 보고싶어 졌어요!! >_< 결말이 무얼까 너무너무 궁금해요~!!!
    최근 개봉한 영화 '이끼'를 시작으로 '아파트, 순정만화, 바보' 등의 영화들과 드라마,
    연극 등 웹툰을 원작으로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점점 만화시장이 발전하고 커나가는거 같아
    독자의 입장으로서 너무 기대되고 좋습니당 ^^
    경기도에서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캐릭터 상품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는 "투모로우 애니스타" 관련된 트랙백 엮고 가겠습니다. =)

    2010.07.21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에..달콤시민님께서도 웹툰 다 보시면
      영화로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2010.07.21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12. 마지막 1분이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았습니다..

    ㅎㅎ;; 웹툰의 결말을 아직 보지 않은상태라 그럴까요~;;// 아무튼; 재미는 있었습니다.

    2010.07.27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웹툰을 먼저보고 영화를 봤는데..
    감독은 봉테일.. 봉준호 감독이 했더라면.. 그런 아쉬움이
    후훗..그나저나 어설픈여우님은 hermoney님 댓글에서 자주 뵌분 같은데..
    이렇게는 처음 글을 남기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2010.08.02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셨어요? 봄날님, 반갑습니다.ㅎㅎ
      그래도 그런대로 강우석 감독 나름의 작품으로 완성 시킨거 같아요..
      그냥 저냥 재미있게 보았어요..
      기분좋은 월요일 되시길 바래요~^^*

      2010.08.02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도 시사회 초대로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2010.08.02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끼...동네대여점에 그것 빌려보러 갔다가 책이 아직 안나왔다는 소릴듣고 웹에서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11.10.09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솔직히 원작이 영화에 비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원작의 작품성을 훼손시켰다는 혹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지 모르겟네요.

    2012.02.20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방에서 바네사 브루노 sitePlease는 가방 바네사 브루노 시작 사이트

    2013.01.08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들과 하나를 설계 회원님의 효율성 주머니 lancel을 향상하지만

    2013.01.08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주머니 lancel 생성 혜택이해야 할 일이고 가방 lancel 오른쪽에 제대로 투자가 나타나면 예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2013.01.08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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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8 11: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