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Story Box2010.12.30 10:18


중1 딸 아이가 오늘부터 겨울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때도 그랬지만, 겨울 방학에도 역시  딸 아이보다
정작 엄마인 내가 더 마음이 분주하고 부담 스러워 집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며 보내야 방학생활을 알차게 잘 보낼수 있을까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부터 딸 아이가

엄마~ 겨울 방학 시작 하면 귀 뚫어주면 안돼요?
딱 달라붙는 귀걸이나 귀찌 같은거 하고 싶은데....
방학 동안이라도 하면 안돼요?


라고 묻는것입니다.

뭐라구?
학생이 귀 뚫어도 돼?
교칙 위반 아냐?
그거 날날이들이나 하는거 아냐?

이거 우리딸이 날날이가 되겠다는거야, 뭐야...라는 생각에
하도 어이없고 기가 막혀서 그렇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더 놀라웠습니다.

요즘 학교에도 귀걸이 하고 오는 애들도 많은데....
여자 애들은 비비크림정도는 거의 다 바르고 와..
잘 나가는 애들이나 언니들은 거의 모두 화장도 하고 오는데,,,

헐~

정말 세대차이가 나는건지, 딸 아이가 과장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중학생들이 벌써 화장을 하고 지나치게 꾸미고, 학교에 까지 등교 한다는건 좀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방송 탓도 있을것 같아요~
자기 또래 아이들이 화려하게 꾸미고 이쁘가 나오는걸 자주 접하게 되니까
따라 하고 싶고 그럴수도 있겠지요.

나때만 해도 대학 들어 가면서 파마라는것도 첨 해 봤고 화장도 그 이후에나 처음 하기 시작 했던거
같은데...

하긴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때 기준에 맞춰 똑 같이 하라고 강요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중학생이라면 좀 이른감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튼 귀 뚫는 문제는 일단 안되는걸로 했는데요,
사실 울 딸 어렸을때(맨 위의 사진)도 이미 귀를 뚫어준 경험이 있는데요
어느순간 불편하고 귀챦다며 귀걸이을 안하고 다녀서 다시 막혀버린거였거든요~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꼭 귀걸이에 목걸이를 하고 다녔답니다. 어렸을때는....

일단 지금 생각 같아서는 귀걸이는 안해줄 생각이지만, 또 모르겠네요~어떻게 될지..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이쁘게 꾸미고 싶다는 딸을 위해
살짝 해줘야 하는건지.....
우리딸이 엄마에게 또 고민거리 하나를 안겨주었네요...

요즘 들어 한참 외모에 관심이 생기는지
엄마 화장하는것에도 관심 갖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또 일단 방학 하면 친구들과 살빼기로 약속했다는 말도 하네요.

친한친구 몇명이서 줄넘기 훌라후프, 공원산책이나 아파트 단지라도 산책 하기등으로
함께 운동해서 살빼기로 했답니다.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지만요.
일단 우리딸은 고기사랑 부터 참아주는게 더 먼저 일것 같기는 한데...ㅎㅎㅎ

부디 이번 겨울방학때 세운 목표대로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딸아이의 방학때만 되면 워킹맘은 미안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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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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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귀걸이정도야 뭐 괜찮지 않나요? ㅎㅎ

    2010.12.30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새 초등학생들도 귀를 뚫고 다니더라고요....ㅠㅠ

    꼭 그걸 이상하게 보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그러다가 구멍 넓어지지 않을까요..ㅠㅠ

    2010.12.30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함께 하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고기사랑에서 멀어지는 것도 말이죠. ^^
    항상 바쁘시지만, 엄마의 마음을,
    분명 느끼고 알고 있을꺼에요.
    오늘 빙판길이더라고요~
    퇴근하실때 운전 조심하세요. ^^

    벌써, 연말 이제 하루 남은거겠죠?
    올한해 마무리 즐겁게 알차게 하시고요.
    새해에는 더없이 멋진 한해가 되시길! ^^

    여우님, 조만간 깜짝 놀랄 소식 갑니다. >_<)/
    아~ 요놈의 입~ 헤헤~

    2010.12.30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전과 다르게 요즘 아이들은 멋을 일찍부터 부리더군요.
    아마도 티비를 통해 본 아이돌 걸그룹의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2010.12.30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개인적으로는 중1때 귀를 뚫는건 별로 달갑지 않답니다. 근데 정작 문제는 아이들이 주위에서 친구들이 하면 따라하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싶은게 당연한건데 학교에서 제지를 안한다는거죠... 짧은치마를 입든, 화장을 하든, 귀걸이를 하든, 예전에는 선생님이 무서워 생각지도 않거나 몰래 하던것들이 지금은 대놓고 공개적으로 하니 따라하고 싶은게 당연한겁니다. 귀걸이는 많이들 하고다니기도 하니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건 안될것 같고 잘 설득하거나 아니면 귀걸이만 허락하는 선에서 하든지 해야겠네요~ 갈수록 더할텐데 걱정이시겠어요 ㅡㅡ;

    2010.12.30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무조건 들어주기보다는 약속하나 잡고 해주세요,
    그리고 붙는 귀걸이로...
    애들 많이 했더라구요,
    우리딸은 고등학교때 했고 시대가 워낙 빠르니..
    아들이 해달라고안하니 다행..
    요즘은 남자아이들도해달라고난리니..
    마무리 잘하시구요,.

    2010.12.30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 해외생활 블로거분들의 교육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야말로
    가장 억압받고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여중생들을 교회에서 자주 보고 얘기하면서 느낀건 막으면 몰래몰래 하고
    더 음지로 가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자식키우는 부모로써 쉽지 않은 판단일꺼 같아요.

    2010.12.30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나쁜건아닌거같은데요 ㅎㅎ
    여우님도 엄마라서 그런지 따님께는 왠지 막 보수적이신느낌이에요 -ㅁ-)

    2010.12.30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과한 피어싱만 아니면, 귀걸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2010.12.30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비슷한 나이때 힙합바지 입었었거든요.;; 그때는 멋에 대한 열정이 넘쳐서 말이죠.
    좀 다르긴 하지만, 따님도 예뻐지고 싶어하는 당연한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더군다나 요새는 TV에서 어린 여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조율하시기 참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 그래도 교감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잘 해결되실 것 같아요.

    2010.12.30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방학때는 해봐도 되지 않을 까요?
    머리도 염색을했다가 개학때는 다시 검정색으로 하는데요.^^
    따님 참 예쁘네요.

    2010.12.30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귀걸이 정도는 허락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나치지만 않으면 그정도 나이에는 멋도 부리고 싶지 않겠습니까 ^^

    2010.12.30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방학동안만 하고 다닌다고 하니 괜찮을 듯 싶은데요.ㅎㅎ
    제 예감에는 이번에도 어머님이 져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12.30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댓글을 읽어보니 요즘은 하는 것이 대세군요.
    본인이 방학이라는 한시적 기간을 제시했고 또 그에 합당한 행동을 보여준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ㅎㅎ
    내일은 블로그를 쉴 생각이라 미리 인사드립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세 식구의 건강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빌께요. 새해 복 왕창 폭탄으로 받으시구요~ ^^

    2010.12.30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이를 키우다 보면 커 나가는 과정에서 고민이 되는 일이 많이 생기죠?
    여우님! 생각을 좀 해야되겠네요!!
    중학생이면 많이 빠르네요!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2010.12.30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여자는 그래도 꾸미고 가꾸는(?) 재미잖아요.. 저는 해주는게 나쁘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식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것들을 같이 먹으면서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

    남자인저도 귀뚫었거든요.. ㅎㅎ 20살때요..

    2010.12.30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교복 입고 두발 자유화까지 되는 판국에..;;

    하긴 제가 학교 다닐떄만 해도 빡빡이였는데 ;; 이씨; 난 교련도 배웠어요 ;///
    뭐 나름대로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요~~ 작은거 쪼끄만거 해도...;;;

    2010.12.30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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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제가중학생2학년인데요ㅎㅎ귀딱달라붙는거는왠만한애들두다하구ㅎㅎ근데귀에달라붙지않으면그건좀과하다싶죠화장은좀나간다싶으면하나하나다하구다녀요ㅎ비비보단팩트만꾸준히하는애들도만쿠요ㅎㅎ별로이르진않을꺼에요귀뚫는게날날이는아니니깐요ㅎ

    2012.10.01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제가중학생2학년인데요ㅎㅎ귀딱달라붙는거는왠만한애들두다하구ㅎㅎ근데귀에달라붙지않으면그건좀과하다싶죠화장은좀나간다싶으면하나하나다하구다녀요ㅎ비비보단팩트만꾸준히하는애들도만쿠요ㅎㅎ별로이르진않을꺼에요귀뚫는게날날이는아니니깐요ㅎ

    2012.10.0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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